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리온, 국내사업은 선방 중국사업은 기대이하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7-06 15:4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이 중국 제과시장에서 2분기에 실적이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6일 “중국 제과시장의 성장률이 정체돼 있다”며 “오리온이 2분기에 중국에서 시장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리온, 국내사업은 선방 중국사업은 기대이하  
▲ 이경재 오리온 대표.
오리온이 2분기 중국에서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6.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7.9%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은 오리온이 2분기 중국에서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 12.3%, 영업이익 28.8%가 늘어났을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이다.

오리온 중국법인이 내는 영업이익은 오리온 전체 영업이익의 69%를 차지한다.

오리온의 국내사업은 2분기에 감소세가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국내에서 오리온이 새로 내놓은 바나나맛 초코파이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2분기에 매출 감소세가 둔화됐을 것”이라며 “오리온이 2분기에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 줄고 영업이익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나나맛 초코파이는 오리온 국내매출의 9%를 차지하며 월마다 50억 원가량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오리온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5348억 원, 영업이익 525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0.6%로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