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어소프트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오아시스 상장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것으로 보인다.
▲ 13일 지어소프트 주가가 자회사 오아시스 상장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경기 성남 오아시스 본사. <오아시스> |
13일 오전 10시50분 코스닥시장에서 지어소프트 주가는 전날보다 28.30%(2680원)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어소프트 주가는 전날보다 18.27%(1730원) 상승한 1만12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04%(0.28포인트) 오른 711.10을 보이고 있다.
유기농 신선식품 새벽배송사업을 하는 자회사 오아시스가 상장을 확정한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오아시스는 전날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오아시스는 2월7~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월14~15일 일반청약을 거쳐 2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어소프트는 오아시스 최대주주로 지분 55.17%를 보유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신주발행 366만5천 주, 구주매출 157만1천 주 등 모두 523만6천 주를 공모한다.
구주매출은 모두 지어소프트가 보유한 물량으로 현재 계획대로 상장이 마무리되면 지어소프트의 오아시스 지분율은 기존 55.17%에서 43.85%로 낮아진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