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둔촌주공 조합 사업비 마련 한숨 돌려, HUG 보증으로 7500억 조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1-13 10:3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 사업비 조달에 성공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대출보증을 받아 국내 시중은행 5곳에서 75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조달한다.
 
둔촌주공 조합 사업비 마련 한숨 돌려, HUG 보증으로 7500억 조달
▲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출보증을 받아 사업비 7500억 원 조달에 성공했다. 사진은 둔촌주공 재건축현장.

참여은행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이다.

금리는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3.97%에 고정금리 2.5%, 은행 및 HUG 보증 수수료 등을 더해 7.6~7.7%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는 2025년 1월 준공 뒤 입주기간 3개월을 더한 2025년 4월까지다.

둔촌주공 조합은 이번 7500억 원 자금조달로 19일 만기가 돌아오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비 7321억 원을 일반분양 계약률과 상관없이 상환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분양 계약금으로 사업비를 일시상환하려면 초기 계약률이 77%를 넘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번 HUG 보증에 따른 자금조달로 이런 부담을 덜게 된 것이다.

둔촌주공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5.4대1이고 17일까지 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