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7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도 2일 연속 올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1-12 17:3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에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도 이틀 연속 올랐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57포인트(0.24%) 오른 2365.10에 장을 마쳤다. 4일부터 7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7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도 2일 연속 올라
▲ 1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 덕에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지수는 17.19포인트(0.73%) 오른 2376.72에 장을 시작해 장중 내내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 예상에 해외증시가 강세로 마감한 영향 등으로 상승 출발한 뒤 긴축완화 기대감 등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투자자가 장중 486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4371억 원과 49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주가 흐름을 보면 기계(1.6%)와 증권(1.4%), 보험(0.9%), 전기가스(0.9%)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SK하이닉스(-0.57%)와 네이버(-0.51%), 카카오(-0.65%) 등 3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0.74%)과 삼성바이오로직스(1.00%), 삼성전자우(0.37%), LG화학(0.47%), 삼성SDI(0.80%), 현대차(1.52%) 등 6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6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05포인트(0.15%) 오른 710.82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은 전날 미국 국채금리 하락 및 나스닥지수의 상승 마감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나스닥 선물 상승세 및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개인투자자가 장중 95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585억 원과 26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주가 흐름을 보면 금속(2.0%)과 의료정밀기기(0.8%), 비금속(0.8%)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0.43%)와 스튜디오드래곤(-1.62%) 등 2개 종목을 제외한 8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셀트리온제약(1.81%)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고 엘앤에프(1.67%), 카카오게임즈(1.37%), HLB(0.9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245.8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화는 3일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