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기후변화가 기상 재난 일으켰다, 지난해 미국 피해 규모만 200조 원

박소망 기자 hope@businesspost.co.kr 2023-01-11 16:34: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후변화가 기상 재난 일으켰다, 지난해  미국 피해 규모만 200조 원
▲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에 따르면 지난해 기후재난으로 모두 1650억 달러(약 206조 원) 상당 피해금액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미국 서부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의 호수 미드호.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미국 전역에 극단적인 기상 재난이 일어나 금전적 피해가 200조 원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변화가 원인이었다.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지난해 기후재난으로 모두 1650억 달러(약 206조 원) 상당 피해금액이 발생했고 최소 474명이 숨졌다고 현지시각 10일 밝혔다.

이는 1980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3위의 피해액이다. 

대기국은 지난해 미국의 평균 기온은 11.9도(화씨 53.4도)로 역사상 18번째로 더운 해였다고 발표했다. 

가뭄 피해는 심각했다. 

대기국은 지난해 10월까지 미 국토의 최대 63%가 가뭄을 겪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넓은 면적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월3일 기준 미 서부 지역은 91.3%가 가뭄 지역으로 분류됐다. 주요 저수지 수위 수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부 및 중부를 중심으로 지속된 가뭄과 열파로 모두 222억 달러(27조 6834억 원) 상당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지난해 발생한 산불피해 규모만 해도 3만351㎢(750만 에이커)에 이른다. 

지난해 6월 기준 알래스카주에서는 4046㎢(100만 에이커) 이상의 산불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32년 가운데 확산하는 가장 빠른 속도였다고 대기국은 설명했다. 

빈번한 허리케인 출몰도 또 다른 피해로 손꼽혔다. 

대기국은 지난해에 4등급 또는 5등급의 중상급 허리케인이 자주 출몰한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9월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4등급 허리케인 '이언'은 1129억 달러 상당의 피해액을 발생시키며 역대 세 번째로 큰 재산상 타격을 줬다. 박소망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