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성과연봉제 도입 노사합의 도출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7-05 18:1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택금융공사 노사가 금융노조에 포함된 금융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했다.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과 임재동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주택금융공사지부 위원장은 1일 성과연봉제 도입안에 합의했다고 주택금융공사가 5일 밝혔다.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성과연봉제 도입 노사합의 도출  
▲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노사는 비간부직 직원들에게도 성과에 따라 기본연봉의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고 성과연봉의 차등폭을 최대 2배까지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결정한 금융공공기관 9곳 가운데 두 번째로, 금융노조 소속으로는 첫번째로 노사합의에 도달했다. 예금보험공사가 가장 먼저 노조 위원장과 합의했지만 예금보험공사는 금융노조 소속이 아니다.

주택금융공사 노조는 최근 대의원회의를 열어 성과연봉제 도입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금융공사는 이사회 의결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결정한 뒤 2개월 동안 노사 면담을 지속해 왔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김재천 사장이 모든 직원들과 직급별로 면담하고 성과연봉제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했는데 노조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며 “직원 설명회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고 충분히 설득한 점도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주효했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금융노조에 소속된 다른 금융공공기관들은 노조의 반발로 아직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