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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한샘 주식 투자의견 중립, 상장 이후 첫 연간 적자 추정"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1-10 09: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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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샘이 2002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지난해 처음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한샘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 "한샘 주식 투자의견 중립, 상장 이후 첫 연간 적자 추정"
▲ 한샘이 2002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란 추정이 나왔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이 지난해 주택거래량 등 전방지표를 회복하지 못해 매출 감소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마케팅비와 매장 리모델링 등으로 비용 부담이 늘었을 것으로 봤다. 서울 마포구 한샘 사옥.

9일 한샘 주가는 4만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주택거래량 등 전방지표를 회복하지 못해 한샘은 매출이 감소했지만 신제품 판촉을 위한 마케팅비 지출, 기존 매장의 리모델링 비용 부담에 변동비는 증가했다"고 바라봤다.

올해는 전방지표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 91만8천 건이었던 주택 거래량이 올해 100만7천 건으로 10.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 특혜보금자리론 출시 등 전향적인 부동산 거래 지원책에 힘입어 실수요 가계가 주택을 구매할 때 부담하는 제반 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줄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소폭 흑자전환에 그칠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목재 가격이 고점보다 20% 가량 낮아져 상품 재고 원가는 지난해보다 감소하겠다"며 "다만 3월과 8월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B2C)부문의 애플리케이션 론칭 이후 크게 늘어날 마케팅비 지출, 애플리케이션 최적화를 위한 개발비 지출이 변동비 부담으로 작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분기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실측신청률 등의 지표를 관측하면서 투자 요점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샘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883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8.9%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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