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연준 임금상승률 고려' 기대감에 상승, 국제유가 혼조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1-08 11:2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임금상승률 둔화를 고려해 통화긴축 기조를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연준 임금상승률 고려' 기대감에 상승, 국제유가 혼조
▲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미국 임금상승률 둔화를 고려해 통화긴축 기조를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00.53포인트(2.13%) 오른 3만3630.61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6.98포인트(2.28%) 상승한 3895.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4.05포인트(2.56%) 높아진 1만0569.29에 장을 마쳤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고용보고서에서 임금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은 22만3천 명 증가해 시장이 예상한 20만 명 증가를 웃돌았다.

다만 시간당 임금은 11월보다 0.3% 올라 전달의 0.4% 상승보다 둔화했다. 시장의 예상치인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0%보다 낮았다.

시간당 임금은 2021년 대비로 4.6% 상승해 전달의 4.8%에서 하락했다. 4.6%는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지난해 3월 고점인 5.6%보다 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임금상승률은 연준이 물가 상승 위험이 장기화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주시해왔던 지표 가운데 하나다.

국제유가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14%(10센트) 오른 배럴당 73.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23%(0.18달러) 내린 배럴당 78.51달러로 마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