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증권가 예상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영업이익을 냈다.
LG전자는 2022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8597억 원, 영업이익 655억 원의 잠정실적을 냈다고 6일 밝혔다.
▲ LG전자는 2022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8597억 원, 영업이익 655억 원의 잠정실적을 냈다고 6일 밝혔다. |
2021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1.2% 급감했다.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업계들이 추정한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평균은 4207억 원이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83조4695억 원, 영업이익 3조5472억 원을 거뒀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2.9% 늘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12.6% 감소했다.
LG전자 측은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라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