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상민 이태원 참사 청문회서 유족에게 첫 공식사과, '사고' 표현 사용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1-06 11:2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이 장관이 공식석상에서 사과를 한 것은 처음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33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상민</a> 이태원 참사 청문회서 유족에게 첫 공식사과, '사고' 표현 사용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월6일 이태원참사 청문회에서 유가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과하기 위해 일어나고 있다. <국회 생중계 갈무리>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이태원 국정조사 제2차 청문회에서 “사퇴할 수 없다면 사과는 할 수 있겠나”라고 질의하자 일어나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장관은 “이태원사고에 대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에게 정부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며 “앞으로 제가 있는 위치에서 유가족을 위로하고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발언 과정에서 ‘참사’가 아닌 ‘사고’라는 표현을 써서 지적을 받기도 했다.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이 장관이 ‘사고’라고 했다며 확인과 수정을 요구했다.

이 장관은 “사고로 발언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 참사라는 표현을 써왔다”고 해명했다.

이에 우상호 위원장은 “이 장관이 (앞서 조사에서)그동안 참사라고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오늘(6일)은 사고라고 하신게 맞다”고 발언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