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3-01-05 1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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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한양대학교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신성장동력 발굴에 손을 잡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은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한양대학교와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은 2018년 출범된 코오롱인더스트리 소속 연구소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연구개발(R&D)를 수행하고 있다. 수소 관련 소재, 배터리소재, 바이오, 유전자 치료 등을 주요 연구 부문으로 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과 한양대는 △유전자치료제 기술 공동연구 △전문인력 양성 및 학술정보 교류 △맞춤형 교육 자문 등에서 협력한다.
기존 ‘화학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세계적 의약품 흐름이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은 한양대와 협력 이후에도 여러 외부 기관과 함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성수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장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혁신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며 “한양대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바이오 기술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