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환경 문제를 담당하는 사장 직속기관을 설치하고 조직혁신에 나섰다.
토지주택공사는 ‘국민주거혁신실’을 설치하고 수도권 조직 관할지역을 조정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했다고 4일 밝혔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장 직속으로 주거혁신실을 만드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 사진은 이한준 토지주택공사 사장이 2022년 12월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연합뉴스> |
우선 토지주택공사는 사장 직속으로 만든 국민주거혁신실에서 층간소음과 임대주택 품질, 신도시 교통 등 주거환경에 밀접한 문제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주거혁신실 업무를 수행하는 고객품질혁신처를 만들고 층간소음에 관한 입주고객 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토지주택공사는 서울본부가 경기도 동북부도 관리하는 등 관할과 행정구역이 혼재돼 있던 기존 수도권 조직을 서울, 인천, 경기남부, 경기북부로 나누고 관할지역도 이에 맞췄다.
이한준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품질 좋은 도시와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