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ENM이 2023년도 콘텐츠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할 인물 10명을 '비저너리'로 선정했다. CJENM은 1월 중으로 비저너리 시상식을 연다. 사진은 2023년 비저너리로 선정된 인물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김혜수씨, 나영석 PD, 배우 마동석씨, 배우 박은빈씨, 박찬욱 감독, 정서경 작가, 이진주 PD, 배우 이정재씨, 걸그룹 (여자)아이들, 가수 아이유씨. < CJENM > |
[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올해 콘텐츠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할 인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CJENM은 '2023 비저너리(Visionary)'로 콘텐츠업계 인사 10명을 선정하고 1월 안으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CJENM은 2020년부터 콘텐츠업계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토대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인물을 해마다 비저너리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비저너리로 선정된 인물은 김혜수씨, 마동석씨, 박은빈씨, 이정재씨(이상 배우), 박찬욱 감독, 나영석 PD, 이진주 PD, 정서경 작가, 가수 아이유씨, 걸그룹 (여자)아이들 등이다.
올해 비저너리는 △온니 원(Only One) 성과 △탈경계 파급력 △프레임의 전환 △독창적 크리에이티브 △글로벌 영향력 등 5가지 기준으로 선발됐다.
비저너리 심사에는 CJENM 구성원 약 60명이 참여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평가지표로 심사했다. 특히 CJENM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그룹 엔데버 산하의 '엔데버 애널리틱스'와 협력해 글로벌 리서치를 도입했다.
김혜수씨와 박찬욱 감독은 독보적인 역량으로 콘텐츠업계와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선정됐다. 아이유씨와 이정재씨, 정서경 작가는 한 분야에서 다른 분야로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한 인물로 뽑혔다.
나영석 PD와 마동석씨, 박은빈씨는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새로운 장르나 캐릭터를 창조해 낸 인물로 평가됐다. 걸그룹 (여자)아이들과 이진주 PD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콘텐츠업계가 주목해야 하는 인물로 선정됐다.
CJENM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으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하고 있는 비저너리처럼 새로운 개척을 이어가며 글로벌에 사랑받는 지식재산(IP)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