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이한준 LH 신년사, "혁신으로 신뢰 회복하고 민간경제 회생 마중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1-02 16:3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정본청원으로 토지주택공사의 근본을 다져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7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한준</a> LH 신년사, "혁신으로 신뢰 회복하고 민간경제 회생 마중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신년사에서 혁신으로 국민 신뢰 회복을 다짐했다.

정본청원은 근본을 바로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이 담긴 사자성어다. 

이 사장은 “올해 토지주택공사가 해야 할 중점 과제 가운데 첫 번째는 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혁신을 완수하고 민간 경제회생의 마중물이 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기업으로 체질 개선, 경영효율성 제고, 본연의 역할 강화 등의 목표 아래 부동산 투기와 전관예우, 갑질 등 불공정 행위를 근절한할 통제장치를 강화하고 주거정책 실행기능을 탄탄히 다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재무건전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 사장은 “재무에서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주거정책 실행기능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며 “재무 여건상 대규모 투자가 어렵지만 경기회복 때 주택수요에 대비한 주택공급 기반은 꾸준히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유휴자산을 과감히 처분하고 사업 다각화와 비용 절감을 통해 자금유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1기 신도시 재정비를 필두로 도시와 주택의 관리와 운영까지 역할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토지주택공사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돼 2026년까지 부채비율을 현재 221%에서 207%로 감축해야 한다.

이 사장은 안전경영을 향한 의지도 나타냈다.

이 사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도 더욱 촘촘히 해야 한다”며 “충분한 사업 기간과 사업비 확보 등 안전사고 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적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 사장은 자립준비 청년, 홀몸 어르신 등에 대한 주거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공택지 상업업무시설 조정을 비롯한 가처분 용지면적 확대 등을 통해 분양가를 낮추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