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국제 사회가 탄소중립의 시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천연가스가 가교 에너지 역할이라는 한계에 머물지 않도록 미래 사업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그동안 추진해 온 수소, LNG 벙커링 등 천연가스 인프라 연계 신성장 사업의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포트폴리오를 내실 있게 재구조화하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의 설립 목적에 따른 안정적 가스 공급과 에너지 복지의 실현도 중요한 경영 방침으로 꼽았다.
최 사장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한 국민 편익 증진과 에너지 복지 실현이라는 공사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고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올해 세계 에너지 산업에서는 에너지워 확보는 물론 탄소중립 기술 확보의 측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사장은 “전쟁 장기화로 2023년에도 경제적인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탄소중립을 향한 전 세계 에너지 기업의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한 도전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