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회계사기 "책임 통감", 혐의 부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7-04 17:0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고 전 사장은 분식회계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4일 고재호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서 조사했다. 고 전 사장은 앞서 구속된 남상태 전 사장에 이어 5조 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회계사기 "책임 통감", 혐의 부인  
▲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고 전 사장은 검찰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에게 “회사의 엄중한 상황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회계 자료 조작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고 전 사장은 또 경영성과를 잘 받으려고 분식회계를 저질렀냐는 질문에도 "아니다"고 대답했다.

고 전 사장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해양플랜트와 선박 등 사업에서 원가를 축소하고 매출액을 과다 계상하는 수법으로 5조4천억 원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고 전 사장 재임기간인 2013년과 2014년 대우조선해양은 4천억 원대 흑자를 낸 것으로 공시했지만 실제로 7천억 원대 적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분식회계의 결과 2013년과 2014년 2천억 원대 성과급이 임직원에게 지급됐다.

이런 사실은 고 전 사장이 연임에 실패하고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후임으로 취임한 이후 해양플랜트 손실을 점검하면서 밝혀졌다.

검찰은 6월25일 고 전 사장 아래서 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한 김갑중 전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을 구속했다. 검찰은 김 전 부사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 전 사장이 분식회계를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 전 사장에게 분식회계 지시 여부와 사기대출 여부를 추궁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불가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 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13년 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54조 원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