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1-02 08: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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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100만 원대에 머물렀다.
가상화폐 겨울이 2024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다.
▲ 2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가상화폐 겨울이 2023년을 지나 2024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일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7% 오른 2111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3% 오른 152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08% 하락한 31만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67%), 도지코인(-0.61%), 폴리곤(-0.05%), 다이(-0.1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99%), 트론(0.48%), 폴카닷(0.6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은 2022년을 1만6500달러(약 2080만 원) 근처에서 마감했으며 2023년에도 시장에 불을 붙이지 못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조심하며 다음 추세 움직임을 시작할 촉매제를 경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회사 라이트스파크의 데이비드 마커스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12월30일(현지시각) 블로그를 통해 “가상화폐 겨울이 2023년에 끝나지 않을 것이며 2024년에도 끝나지 않을 것이다”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건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