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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부행장 5명 신규 선임, 전문성 다양성 내부통제 강화에 중점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2-28 18: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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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에서 5명의 부행장이 새로 선임됐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 부행장 5명 신규 선임, 전문성 다양성 내부통제 강화에 중점
▲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사회는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흔들림 없는 미래 준비를 위해 직무 전문성, 다양성 확보, 내부통제 강화 등을 중심으로 젊고 역량 있는 경영 리더를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새 부행장 5명은 김기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김윤홍 기업그룹 부행장, 임수한 디지털전략사업그룹 부행장, 황인하 ICT그룹 부행장, 용운호 경영지원그룹 부행장 등이다.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선임된 김기흥 부행장은 전략, 재무 등 은행의 종합기획을 총괄하며 은행 업무 전반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략 수립 및 추진에 충분한 역량과 통찰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기업그룹장으로 선임된 김윤홍 부행장은 여신심사부 근무 경험과 적극적 영업지원으로 기업분석 및 리스크 관리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디지털전략사업그룹장으로 선임된 임수한 부행장은 다년간의 디지털 사업 경력을 통해 미래 디지털사업을 발굴하고 신기술을 통한 DT(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주도적인 능력을 갖췄다. 

ICT그룹장으로 선임된 황인하 부행장은 IT개발, 운영, 글로벌 전반에 직무경험 및 전문성을 보유했으며 모바일앱 ‘뉴쏠’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이행하며 ICT그룹을 이끌어갈 최적의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선임된 용운호 부행장은 인사 및 영업 등 은행 경영 전반 및 영업 현장 이해도가 높고 소통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박의식 연금사업그룹 상무와 윤준호 정보보호본부 상무가 신규 선임됐고 준법감시인에는 이영호 상무가 발탁됐다. 

경영진의 임기는 2023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신한은행은 중기전략과 2023년 경영계획과 연계된 5대 개편방향(경영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 디지털 성과창출 가속화, 비즈 포트폴리오 고도화, 고객관리 전략적 강화, 미래준비 지속)에 따라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우선 대외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연계된 내부통제 관리체계 혁신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준법경영부를 신설한다.

현장 밀착형 사전통제 및 대면 영업점의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감시 인력이 지역본부로 전진 배치되어 준법감시 활동을 직접 수행한다.

디지털사업을 추진하는 디지털전략그룹을 디지털전략사업그룹과 오픈이노베이션그룹으로 확대 재편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오픈이노베이션그룹은 KT, 더존비즈온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과 협업에 기반한 혁신을 통해 실질적 디지털 전환과 성과 창출이 강화될 것으로 신한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개인그룹과 WM그룹을 통합해 개인·WM그룹을 신설한다. 

마지막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BaaS사업부 및 플랫폼금융마케팅부 △개인·기업·디지털부문 산하 상설 트라이브 △모형 공학부 등을 신설한다.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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