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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을 방문해 현대증권과 국민은행의 연계계좌서비스 '에이블스타'의 첫 고객으로 가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현대증권이 KB금융지주에 인수된 뒤 KB국민은행과 연계서비스를 처음으로 내놓았다.
현대증권은 1일 국민은행과 연계한 계좌서비스 ‘에이블스타 은행 연계계좌’를 출시했다.
국민은행을 방문한 고객이 현대증권과 연계된 계좌를 만들면 에이블스타를 통해 연계계좌로 주식을 거래할 때 증권업계 최저수준인 주식매매 수수료율 0.015%(홈트레이딩시스템 기준)를 적용받는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은 1일 국민은행 여의도 영업부를 찾아 에이블스타의 첫 번째 고객으로 가입했다.
윤 회장은 “KB금융 계열사 시너지를 활용해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국민은행에서 현대증권에 고객을 소개해 금융수익을 내면 은행과 증권사의 실적으로 모두 인정하는 ‘더블카운팅’ 시행도 추진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민은행에서 현대증권 상품을, 현대증권에서 KB자산운용 상품을 판매하는 등의 교차판매 시너지를 내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이를 통해 상업은행과 투자금융(IB)을 결합한 자산관리(WM)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