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2022-12-22 12: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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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D2SF가 수면품질 측정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네이버는 산하 조직인 네이버D2SF가 슬립테크 스타트업 ‘프라나큐’에 신규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 네이버 산하 조직 네이버D2SF가 슬립테크 스타트업 프라나큐에 신규투자했다. 프라나큐와 네이버D2SF 로고.
프라나큐는 수면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피부에 LED 빛을 비춰 혈류를 측정하는 기술을 활용해 △산소포화도 △심박변이도 △호흡기 관련 생체신호 등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프라나큐는 수면 센싱 알고리즘을 토대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이전처럼 수면품질 측정을 위해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네이버D2SF는 프라나큐 신규 투자가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100번째 투자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모두 26건, 약 167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양상환 네이버D2SF 리더는 “2026년 글로벌 슬립테크 시장은 약 3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고 이는 2019년 대비 약 3배 규모다”며 “프라나큐는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팀으로 수면의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