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그룹 선박 수소연료시대 연다, 국내 최초 수소 혼소엔진 개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2-22 11:4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수소 혼소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자 기술로 개발한 ‘1.5MW급 LNG·수소 혼소 힘센(HiMSEN)엔진’에 관한 성능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선박 수소연료시대 연다, 국내 최초 수소 혼소엔진 개발
▲ 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최초로 LNG·수소 혼소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은 현대중공업그룹의 LNG·수소 혼소 힘센엔진. <한국조선해양>

LNG·수소 혼소엔진은 디젤연료와 LNG·수소 혼합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친환경엔진이다.

이 엔진은 성능시험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질소산화물 규제 가운데 최고 등급인 티어3(Tier 3)을 충족했다.

특히 LNG·수소 혼소엔진을 액화수소운반선에 적용하면 선박 운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증발가스(BOG)를 연료로 재사용해 항해시 손실되는 수소의 양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LNG·수소 혼소엔진의 적용 범위가 선박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NG·수소 혼소엔진은 육상용 소규모 발전에 쓰이는 수소연료전지와 비교해 수명이 길고 부하 추종 성능(전기 부하의 변동에 따라 발전 출력을 조정하는 것)이 뛰어나다. 이런 장점을 토대로 육상용 소형발전과 분산발전에서도 활용이 기대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23년까지 수소 비중을 높인 혼소엔진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에는 완전한 수소엔진을 개발해 육·해상 수소 생태계 구축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해양산업 전반에 탄소중립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소, 메탄올, 암모니아 등 청정연료를 활용한 친환경 기술로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