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라이프생명이 내년 출범하는 통합법인에 젊은 인재를 등용하고 조직구성을 새로 개편했다.
KB라이프생명은 22일 통합법인의 경영진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 22일 KB라이프생명은 합병법인의 출범을 앞두고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은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법인으로 2023년 1월1일 정식 출범한다. |
KB라이프생명은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법인으로 2023년 1월1일 정식 출범한다.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인사에서 신성장동력 확보와 디지털 혁신 등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등용했다.
1970년대생 상무 7명을 발탁해 눈길을 끈다. 이에 상무 가운데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87%로 높아졌다.
상품본부 임원으로 임명된 조성찬 상무는 만 43세로 KB금융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다. 푸르덴셜생명 상품기획부서 부서장으로 근무했으며 보혐계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상품 전문가다.
KB라이프생명은 새 통합법인의 조직을 16개 본부, 46개 부서로 확정했다.
특히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3개의 영업본부를 포괄하는 영업부문을 새로 구성했다. 장재원 KB생명 GA영업본부장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지휘를 맡는다.
새로 설치된 디지털전환(DT)본부는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중심 사업모델 구축을 맡는다. 이곳에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대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해 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꾀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KB라이프생명이 더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단했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KB라이프생명 주요 인사명단이다.
부사장 승진 △BA영업본부장(KB생명 BA영업본부장 전무) 양원용
전무 승진 △자산운용본부장(푸르덴셜생명 자산운용본부장 상무) 손영진 △영업부문장, 영업본부장(KB생명 GA영업본부장 상무) 장재원 △계리/리스크관리본부장(푸르덴셜생명 상품본부장 상무) 최진호 △경영전략본부장(KB생명 리스크관리본부장 상무) 홍한택
상무 승진 △상품본부장(푸르덴셜생명 상품기획부장) 조성찬 △GA영업2본부장(KB생명 GA영업부장) 최재형 △고객지원본부장(푸르덴셜생명 시스템기획운영부장) 홍성규
전무 유임 △디지털IT본부장(KB생명 푸르덴셜생명 디지털IT본부장 겸직 전무) 서완우 △소비자보호본부장/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KB생명 준법감시인 전무) 이미경 △경영관리부문장(푸르덴셜생명 경영관리부문장,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임근식
상무 유임 △준법지원본부장(푸르덴셜생명 준법지원본부장 상무) 권성안 △차세대추진본부장(푸르덴셜생명 KB생명 차세대추진본부장 겸직 상무) 김정훈 △경영지원본부장(푸르덴셜생명 KB생명 소비자보호본부장 겸직 상무) 안진희 △마케팅본부장(푸르덴셜생명 마케팅본부장 상무) 정자영 △GA영업1본부장(푸르덴셜생명 GA영업본부장 상무) 하웅진.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