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연말을 맞아 재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 원을 기탁한다고 21일 밝혔다.
▲ 연말을 맞아 재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희망나눔캠페인' 소개 영상 갈무리. <사랑의열매> |
성금 기탁에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기탁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교육환경 개선,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된다.
한화그룹은 성금 기부와 함께 아이들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올해까지 국내 최대 규모인 점자달력 88만 부를 발행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이외에도 연말을 맞아 주요 그룹들은 잇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기부에 나서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해마다 12월1일부터 1월31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삼성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억 원을 기탁했다.
올해 삼성그룹의 성금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생명 등 계열사 23개가 참여했다.
삼성그룹이 지난 24년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모두 7700억 원에 이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250억 원을 기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해왔고 올해까지 누적으로 모두 3340억 원을 기부했다.
SK그룹과 LG그룹도 올해 각각 120억 원씩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전달했다. 두 그룹이 지금까지 기부한 성금은 각각 2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 밖에도 올해 GS그룹이 40억 원, 현대중공업그룹이 20억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