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자립을 돕는 활동을 이어나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월 9명의 장애인 미술 작가를 직접 채용하고 최근 본사에 미술작품을 전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1층 로비에 열린 장애인 미술작가 작품 전시회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미술 작가의 작품 활동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사내 미술 작가 직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부천에 장애인 작가들을 위한 작업실을 만들고 활동에 필요한 미술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에게 적합한 신규 직무 분야를 개발해 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행정지원, 시각디자인, 안전 모니터링 요원, 커피 머신 관리 등 직무에 장애인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재 총 155명의 장애인 임직원이 근무한다”며 “장애인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