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CGV가 자회사 CJ4D플렉스의 상영기술 4DX와 스크린X를 접목한 BTS 콘서트 실황영화 '방탄소년단:옛투컴인시네마(BTS: Yet To Come in Cinemas)'를 내년 2월1일 개봉한다. 사진은 방탄소년단:옛투컴인시네마의 한 장면. < CJCGV > |
[비즈니스포스트] CJCGV가 BTS의 콘서트 실황영상에 ‘4DX’와 ‘스크린X’ 기술을 입혔다.
CJCGV는 BTS 콘서트 실황영화 '방탄소년단:옛투컴인시네마(BTS: Yet To Come in Cinemas, 이하 옛투컴인시네마)'를 내년 2월1일 개봉한다고 20일 밝혔다.
옛투컴인시네마는 지난해 10월15일 부산에서 열린 BTS 콘서트 실황영상에 CJCGV의 자회사 CJ4D플렉스의 상영기술 '4DX'와 '스크린X'를 동시적용해 제작됐다.
4DX는 상영관에 진동의자(Motion Chair)와 특수 환경장비를 설치해 영화 장면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바람이 불고 향기가 나는 등의 효과를 주는 기술이다. 스크린X는 좌우 측면의 벽까지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상영기술로 반경 270도의 시야각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옛투컴인시네마의 상영시간은 103분으로 특히 스크린X 개봉작으로는 처음으로 상영시간 모두에 스크린X가 적용됐다.
관객들은 '달려라 방탄'을 비롯해 '런', '다이너마이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의 실황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CJCGV는 “옛투컴인시네마를 4DX로 관람하면 다양한 4DX 모션 효과들이 노래에 맞춰 리듬감 있게 구현된다”며 “빛, 바람 등의 환경효과 등을 통해 노래와 관객이 한 몸이 되어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옛투컴시네마는 극장용 촬영과 편집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로 영화관에서만 상영된다. 향후 미국, 일본, 멕시코 등을 포함해 110여 개국에서 개봉이 예정됐다.
CJCGV는 BTS 전용 응원봉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아미밤 상영회를 열기로 했다.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큰 스크린과 풍부한 음향시설을 갖춘 극장을 방문해 콘서트 당일의 열기를 그대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