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쎄트렉아이 포함 우주항공주 주가 장중 강세 지속, 달 궤도선 기대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12-20 12:27: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주항공주 주가가 이틀째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주항공주의 경기방어적 성격에 국내 첫 달 궤도선 ‘다누리’를 향한 기대감이 더해져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쎄트렉아이 포함 우주항공주 주가 장중 강세 지속, 달 궤도선 기대감
▲ 쎄트렉아이 포함 우주항공주 주가가 20일 다누리의 임무 성공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2시10분 쎄트렉아이 주가는 전날보다 4.49%(1300원) 오른 3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2.69%)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9%) 주가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57%)와 한국항공우주(1.33%), 빅텍(1.11%), 한화시스템(0.88%), 탈로스(0.83%) 등도 하락 중인 코스피, 코스닥지수와 달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40%(9.37포인트) 내린 2342.80, 코스닥시주는 0.73%(5.21포인트) 하락한 712.01을 나타내고 있다.

우주항공주 주가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쎄트렉아이(3.76%)를 비롯해 LIG넥스원(1.59%)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0%),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20%), 한국항공우주(3.38%), 빅텍(0.74%), 한화시스템(1.80%) 등 주요 우주항공주 주가는 증시의 전반적 부진 속에서도 상승했다.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국내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LOI, Lunar Orbit Insertion)’을 정상 수행했다고 밝혔다.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은 다누리를 달 임무궤도(달 상공 100km 원 궤도)에 안착하기 위해 추력기를 사용해 속도를 줄이는 기동을 말한다.

1차 진입기동은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들어가 달을 지나치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기동으로 평가됐다.

다누리는 앞으로 4차례의 진입기동(2~5차)을 더 진행한다. 최종 달 임무궤도 안착 여부는 28일 마지막 진입기동 이후 하루 간 데이터분석을 거쳐 29일 발표된다.

우주항공주의 경기방어적 성격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은 대부분 방위산업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방위산업은 국가 대 국가산업으로 경기침체 등에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경기방어주로 평가된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