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은행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주주인 신한금융지주의 부인에도 제주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0일 제주은행 주가가 인터넷전문은행 추진 가능성 등에 따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0일 오전 11시55분 코스피시장에서 제주은행 주가는 전날보다 22.64%(2400원) 뛴 1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은행 주가는 전날보다 3.77%(400원) 오른 1만1천 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제주은행 주가는 최근 들어 급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제주은행 주가는 코스피의 전반적 부진에도 16일 25.00% 뛴 데 이어 전날에도 0.95%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주은행의 인터넷은행 전환 가능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은 지난주 신한금융지주가 자회사 제주은행을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전환하는 사업 재편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두나무를 파트너로 합류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구체적 내용도 담았다.
두나무는 이에 즉각 입장자료를 내고 “제주은행 지분 투자를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