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은행들 철수한 서울 돈암동에 노년층 특화 영업점 선보여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2-12-20 11:3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 은행들 철수한 서울 돈암동에 노년층 특화 영업점 선보여
▲ 19일 개점한 우리은행 돈암동 '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 내부 전경. <우리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어르신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노년층을 배려한 특별영업점을 선보인다.

20일 우리은행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효심(孝心) 영업점' 1호점인 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을 19일 개점했다고 밝혔다.

효심영업점은 어르신들의 금융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한 우리은행의 어르신 특화영업점이다. 일반영업점보다 대기석이 안락하고 카운터가 낮다. 

큰 글씨 메뉴와 쉬운 용어가 사용된 ‘시니어 전용 ATM’을 운영하며 어르신 전용 상품인 시니어플러스우리패키지 상품 등 원금보장형상품 위주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은 어르신들의 만남 및 교육장소로 복합공간 ‘사랑채’도 운영한다. 여기에서 디지털이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금융앱 교육, 금융사기 예방교육, 금융상품 안내 등의 재테크교육이 이뤄진다.

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이 위치한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일대는 지속된 고령화로 많은 은행 점포들이 문을 닫은 지역이다. 이에 이곳 어르신들은 은행업무 관련 큰 불편을 겪었다.

우리은행은 비즈니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개점 첫날부터 이용객의 대부분이 어르신들이었다"며 “내년에도 효심영업점을 추가로 개점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SKC, PIC와 합작사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키로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