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 GTX-B 민자구간 단독 응찰, 사업자로 사실상 확정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2-19 20:0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민자구간 사업자로 사실상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오후 3시 GTX-B노선 민자구간에 관한 사업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단독 응찰됨에 따라 추가 고시 없이 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 GTX-B 민자구간 단독 응찰, 사업자로 사실상 확정
▲ 국토교통부가 19일 GTX-B노선(사진)의 민자구간 사업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 국토부는 추가 입찰 없이 내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국토교통부>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의 단독 응찰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을 포함해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도화엔지니어링, 신한은행 등이 참여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7월4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된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응찰했다. 1차 입찰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응찰로 유찰됐다.

국토부는 민자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에 명시한대로 재고시를 1회 실시해 45일(11월4일~12월19일) 동안 2차 입찰을 진행했다.

국토부는 2023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강역급행철도다. 송도에서 용산, 상봉에서 마석 등 모두 62.8km 구간이 민자사업 구간이다. 나머지 용산에서 상봉을 연결하는 19.9km는 재정구간이다.

안재혁 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장은 “평가는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신청자가 평가를 최종 통과할 경우 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협상,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예정대로 2024년 상반기 착공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애플 '비전프로2'에 삼성전자 역할 커지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급 가능성 김용원 기자
송강호 34년 만에 드라마 신인상? 디즈니플러스도 ‘삼식이 삼촌’ 흥행 절실 윤인선 기자
오픈AI 말하는 AI 'GPT-4o' 출시, 사람과 비슷한 응답속도로 대화 가능 조충희 기자
AI가 메모리반도체 '새 시대' 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수혜 커져 김용원 기자
서울 한남4구역은 뜨거운 수주경쟁 한남5구역은 유찰 걱정, 온도차 배경은 류수재 기자
일본 전고체 배터리로 전기차 '명예회복' 노려, 삼성SDI 현대차 CATL과 경쟁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티웨이항공 "부품사에서 조기교체 페널티 부과", 기장 정직처분 정당성 주장 신재희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32.9%로 상승, 민주 지지 35.7% 국힘 34.4% 김대철 기자
미국 FERC 전력망 강화 계획 승인, 바이든 정부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핵심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