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364-1번지 일대에 위치한 연천시장 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 쌍용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천시장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부산 연천시장정비사업 조감도.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현재 부산 연천시장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0층 규모 2개 동, 모두 248세대의 ‘더플래티넘’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게 된다.
공사비는 약 834억 원이다. 착공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쌍용건설은 연천시장 정비사업으로 시장 정비사업에 처음 진출한다.
시장 정비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화된 시장의 현대화를 촉진하고 소비자 편익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시장 주변 오래된 주택까지 함께 재건축하면서 주거시설과 상업시설단지를 함께 건설하는 방식의 재건축을 사례가 많고 일반 정비사업과 비슷한 절차로 진행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부산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시장정비사업을 추가 수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쌍용건설은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전 등의 소규모 재건축과 리모델링시장을 적극 발굴해 주거 브랜드 더플래티넘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