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훈 카카오 자산개발실 부사장(오른쪽)이 양영철 JDC 이사장과 16일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제주도 카카오 부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카카오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카카오 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오지훈 카카오 자산개발실 부사장과 양영철 JDC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현재 제주오피스 부지 12만7천m² 일대에 ‘카카오 제주아지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기존 건축물 리뉴얼과 신규 건축물에 대한 도시계획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카카오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 환경문제를 고려해 공간을 설계 및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와 JDC는 카카오 제주아지트 조성과정에서 상호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이번 JDC와 업무협력을 통해 제주오피스를 공동체가 협업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우수한 인재들이 창의적인 협업 환경에서 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ㄷ록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ESG차원의 사업도 JDC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