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에 머물렀다.
해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금이 가상화폐보다 더 좋은 분산 투자처라고 분석했다.
▲ 13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변동성과 활용성이 더 좋은 금이 가상화폐보다 나은 투자처라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3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3% 오른 2279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6% 오른 169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3.03% 하락한 36만7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도지코인(-2.84%), 에이다(-0.68%), 폴카닷(-0.51%), 다이(-0.38%), 트론(-1.2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1.34%), 폴리곤(1.8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의 약세 데이터를 살펴보면 2023년 1월에는 더 악화할 가능성이 있을 것을 시사한다”며 “12월 초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일평균 0.08%의 손실을 보았으며 과거 평균인 0.20%보다도 낮은 수치다”고 말했다.
해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보다 금이 더 좋은 투자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12일(현지시각) “투자자들이 실제로 원하는 금이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이다”며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등 투자 여건도 가상화폐가 더 나쁘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