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하이마트 희망퇴직 실시, 10년차 이상과 50세 이상 1300명 대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12-12 17:1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하이마트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16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모집한다.
 
롯데하이마트 희망퇴직 실시, 10년차 이상과 50세 이상 1300명 대상
▲ 롯데하이마트가 16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10년 차 이상 혹은 50세 이상 직원이다. 이 조건에 해당하는 직원은 약 1300명이다.

롯데하이마트는 희망퇴직자에게 최대 24개월치 월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 1200만 원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롯데하이마트가 희망퇴직을 추진하는 것은 2020년 3월 이후 거의 3년 만이다. 당시 롯데하이마트는 현장직 직원 80명가량을 희망퇴직으로 내보냈다.

이번 희망퇴직은 실적 악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분석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분기 적자로 전환한 데 이어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도 각각 99.2%, 98.7% 급감했다. 이 탓에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72억 원이다.

올해 4분기 전망도 불투명해 연간 기준으로도 적자를 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적자를 내면 롯데그룹 자회사에 편입된 2013년 이후 10년 만의 영업손실을 내게 되는 것이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