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디칩스와 원풍물산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디칩스와 원풍물산이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 12일 에이디칩스와 원풍물산 주가가 관리종목에서 해제되면서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
12일 오전 11시4분 에이디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3%(91원) 급등한 395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시작과 거의 동시에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각 원풍물산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29.97%(181원) 급등한 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부터 개정된 상장규정이 적용되면서 에이디칩스와 원풍물산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앞서 11월15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라 상장사 퇴출 기준이 완화됐다.
에이디칩스와 원풍물산은 코스닥시장에서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낸 종목은 관리종목에 지정한다는 규정이 삭제되면서 관리종목에서 풀렸다.
에이디칩스는 반도체 칩 유통 및 냉장냉동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1996년 설립됐다.
원풍물산은 남성복 생산판매 업체로 1972년 설립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