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NH투자 "이마트 쓱데이 효과로 매출 급증, 수익성 동반 개선은 힘들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12-12 09:5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11월에 진행한 대규모 할인행사 ‘쓱데이’ 덕분에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까지 이어졌는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NH투자 "이마트 쓱데이 효과로 매출 급증, 수익성 동반 개선은 힘들 듯"
▲ 이마트가 11월에 대규모 할인행사 쓱데이 효과로 매출은 크게 늘렸지만 수익성을 개선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쓱데이 마지막 날인 11월20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연합뉴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이마트가 11월에 호실적을 낸 배경은 쓱데이 행사 덕분으로 추정된다”고 봤다.

이마트는 11월 총매출로 1조351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11월보다 총매출이 12.6% 늘었다.

할인점사업부(이마트)와 트레이더스사업부(창고형 할인매장), 전문점사업부(노브랜드, 몰리스펫샵 등) 3개 사업부 가운데 할인점사업부의 성장률이 눈에 띄게 높았다.

각 사업부의 매출 성장률은 할인점사업부 16.8%, 트레이더스사업부 4.5%, 전문점사업부 -5.4% 등이다. 사실상 할인점사업부가 이마트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

주 연구원은 “11월18~20일 총 3일 동안 진행된 쓱데이 행사가 기존점 성장률에 기여한 효과는 약 +11%포인트로 추정된다”며 “이는 1년 가운데 가장 큰 매출이 발생하는 설과 추석 등 명절 대목에 준하는 수준이다”고 파악했다.

11월 SSG닷컴의 총거래액도 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진행된 쓱데이 행사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됐다.

주 연구원은 이마트가 쓱데이 덕분에 매출을 끌어올린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수익성 개선 여부를 놓고는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주 연구원은 “대규모 할인행사였던 만큼 판매촉진비 증가 탓에 매출 증가율만큼의 수익성 개선은 동반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동안 외형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기대 이상의 매출 성과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바라봤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3% vs '야당 지지' 33%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