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2-12-11 11: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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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해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2년 동안 지원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주택청약 종합저축 납입 금액을 지원하는 ‘유스타트 주택청약 저축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 (왼쪽부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지난 9일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해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2년 동안 지원하기 위한 '유스타트 주택청약 저축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공사와 우리은행은 아동보호시설에서 퇴소한지 5년이 안된 자립준비청년 1천 명을 대상으로 월2만 원씩 2년 동안 48만 원의 저축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대상자 모집·선정과 주택청약 종합저축 통장관리 역할을 맡았다.
토지주택공사는 12월에 대상자 모집을 시작하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세 기관은 납입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저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및 유지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한준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이번 사업을통해 미래 주거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