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0월 경상수지 8억8천만 달러로 두 달째 흑자 유지, 흑자 폭은 줄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2-09 08:45: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0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다만 경상수지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10월 경상수지 8억8천만 달러로 두 달째 흑자 유지, 흑자 폭은 줄어
▲ 10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사진은 부산항 모습.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8억8천만 달러(약 1조1600억 원) 흑자를 보였다. 흑자 규모는 지난해 10월보다 71억3천만 달러 급감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49억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흑자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4억3천만 달러 감소했다.

경상수지는 국가 사이 상품, 서비스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를 말한다.

경상수지는 2020년 5월 이후 올해 3월까지 23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하다 4월 적자로 돌아섰다. 5월 다시 흑자로 전환됐으나 8월 다시 한 번 적자로 돌아섰다가 9월과 10월 두 달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세부 항복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14억8천만 달러 적자를 냈다. 9월 3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감소한 524억8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591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서비스수지는 5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폭이 5억9천만 달러 줄었다.

배당·이자 등의 움직임인 본원소득수지는 흑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5천만 달러에서 올해 22억6천만 달러로 확대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