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글로벌 인기게임 지적재산권(IP)으로 개발한 새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를 출시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스톤에이지가 해외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사업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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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즈가 29일 새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를 출시했다. |
넷마블게임즈는 29일 새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를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 출시했다. 애초 게임이 하반기에 나올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다소 일찍 출시됐다.
스톤에이지는 턴방식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개발은 넷마블게임즈의 개발 자회사인 넷마블엔투가 맡았다.
넷마블게임즈는 스톤에이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올해 초 기자간담회에서부터 이 게임을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라고 소개했을 정도다.
스톤에이지는 일본의 원작 PC온라인게임인 ‘스톤에이지’의 지적재산권(IP)으로 개발됐다. 원작은 글로벌에서 이용자 2억 명을 확보했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박영재 넷마블게임즈 본부장은 "'스톤에이지'가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레이븐', '마블 퓨처파이트' 등 넷마블 모바일 흥행작의 성공계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스톤에이지 인기를 높이기 위해 걸그룹 I.O.I(아이오아이)를 전속모델로 내세웠다. I.O.I가 출연하는 TV 동영상광고도 내보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스톤에이지의 글로벌 진출도 서두르기로 했다. 원작이 글로벌에서 흥행한 만큼 모바일 버전의 성공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 마블퓨처파이트 등을 해외에서 성공시키며 올해 1분기에 글로벌 매출을 전체 매출의 48%까지 높였는데 스톤에이지로 해외사업 비중을 더욱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넷마블게임즈는 우선 게임의 국내 인기를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출시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한 고객에게 게임 아이템과 캐릭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출시와 함께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