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하이마트, 정부 가전 부양책의 최대 수혜 예상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6-29 17:3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입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롯데하이마트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29일 “롯데하이마트는 국내에서 압도적인 1위 가전양판업체로 인센티브 대상 품목이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50%에 이른다”며 “이번 인센티브 정책의 최대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하이마트, 정부 가전 부양책의 최대 수혜 예상  
▲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정부는 28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내수활성화와 친환경 소비 촉진을 위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입할 경우 가격의 10% 수준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7월 구입분부터 3개월 동안 적용되며 지원한도는 품목별로 20만 원, 가구별로 40만 원이다.

대상품목은 에어컨, 일반냉장고, 김치냉장고, TV, 공기청정기 같은 대형가전 위주다.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에어컨의 약 65%, TV 60%, 김치냉장고 90%, 일반냉장고 80% 제품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남 연구원은 “제도가 실시되는 7월부터 3개월은 에어컨 판매가 증가하는 등 계절적으로 가장 매출이 높은 분기라 부양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며 “이번 부양책이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은 10~20% 선”이라고 추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