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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200만 원대 공방, 미국인 43% 가상화폐 미래 부정적 전망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12-08 08: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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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를 지켰다. 

미국인 가운데 43%는 가상화폐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트코인 2200만 원대 공방, 미국인 43% 가상화폐 미래 부정적 전망
▲ 8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미국인 가운데 43%는 가상화폐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8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2% 내린 2255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88% 내린 165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83% 하락한 38만1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10%), 도지코인(-4.47%), 에이다(-2.35%), 폴리곤(-2.12%), 폴카닷(-3.34%), 솔라나(-4.5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22%)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약 1만6800만 달러(약 2200만 원)에 거래되며 앞서 24시간 전보다 약 1% 하락했다”며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거시경제 불확실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금리 인상 기조 유지 등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편안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인들은 가상화폐의 미래를 불안해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CNBC는 7일(현지시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3%가 가상화폐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3월 실시한 조사보다 18%포인트 증가했다. 

가상화폐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응답자는 8%로 집계됐다. 3월과 비교해 11%포인트 줄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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