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점 확장매장 임시개장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6-29 17:0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의 롯데면세점 본점(소공점)이 확장공사한 일부 매장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은 롯데백화점 본점 3개층(9층 일부와 10층, 11층)을 사용해 왔는데 2월부터 1개층(12층)을 추가로 면세점 영업공간으로 바꾸는 공사를 진행했다.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점 확장매장 임시개장  
▲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롯데면세점은 “소공점이 확장공사를 진행한 12층 일부매장을 임시로 개장했다”며 “소공점은 리뉴얼을 통해 올해 매출 2조7800억 원을 낼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소공점은 지난해 매출 2조2283억 원을 냈는데 매장 면적을 20% 수준 확장한 만큼 매출도 20%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롯데면세점 소공점은 확장공사가 7월 마무리되면 영업 면적이 기존 1만3355㎡(4040평)에서 1만6115㎡(4875평)로 늘어난다.

확장공사한 12층에는 달팡과 톰포드, 어반디케이, 손앤박, 클리오, 에이지투웨니스 등이 새롭게 입점한다. 설화수와 후 등 기존 인기화장품 브랜드의 20여개 매장은 영업면적이 확대된다.

씨트리와 CNP, 에스뿌아 등 10여 개 브랜드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소공점으로 이전했다. 월드타워점은 26일 일반인 대상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롯데면세점이 확장공사가 곧 완료를 앞두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임시개장 형식으로 일부매장 영업을 먼저 시작한 것은 같은 명동 상권에 들어선 신세계면세점을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추측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8~12층에 들어섰는데 좋은 입지를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가운데 가장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듣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