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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ESG경영 확대,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체질개선 속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2-07 15: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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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ESG 비전의 핵심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경영 중시', '지속가능경영 확산' 등 세 가지 영역을 선정해 영역별로 주요 과제들을 구제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ESG경영 확대,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체질개선 속도
▲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더욱 확대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9월 ESG 비전(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을 세우고 이를 위한 추진 전략을 수립하며 ESG경영 본격화에 나섰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환경(E)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초 ESG위원회의 주도로 친환경사업 청사진인 '탄소중립 성장안'을 내놨다.

금호석유화학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저감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이후 배출량 증가량보다 감축량이 많아지는 2035년을 탄소중립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요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의료용 니트릴 장갑 원료인 합성고무 NB라텍스의 친환경성을 강화하기 위해 천연 소재를 원료로 하는 NB라텍스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폐폴리스티렌(폐PS)을 열분해한 재활용스티렌(RSM) 제조사업과 재활용스티렌을 고기능성 합성고무(SSBR)에 적용한 '에코(Eco)-SSBR'도 2025년까지 상용화한다.

사회(S) 부문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안전과 상생 강화를 추진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안전보건 관련 내부 지침 등을 재정비했다. 또 기존의 기술기획본부 소속 안전환경팀을 대표이사(CEO) 직속의 안전환경기획실로 격상해 안전환경 전담 조직의 독립성과 위상을 높였다.

금호석유화학은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 제품으로 장애복지시설의 노후 창호를 교체해주는 창호지원 사업, 시각장애인들의 보행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흰지팡이 제작 지원,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보장구 제작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해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힘을 쏟는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5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대표이사 직에서 사임하고 전문경영인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 아래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등을 새로 출범했다. ESG위원회와 기존 경영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위원회는 100% 사외이사로 구성해 각 ESG경영에 부합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갖췄다.

금호석유화학은 "국제연합(UN) 아래 글로벌 이니셔티브(UNGC) 가입에 따라 매년 지속가능경영성과를 이행보고서를 통해 대외적으로 공유하겠다"며 "최근 현금배당,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의 방식으로 주주들의 권익 향상에서 나서고 있으며 향후에도 주주환원정책을 준수해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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