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안전보건 관련 내부 지침 등을 재정비했다. 또 기존의 기술기획본부 소속 안전환경팀을 대표이사(CEO) 직속의 안전환경기획실로 격상해 안전환경 전담 조직의 독립성과 위상을 높였다.
금호석유화학은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 제품으로 장애복지시설의 노후 창호를 교체해주는 창호지원 사업, 시각장애인들의 보행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흰지팡이 제작 지원,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보장구 제작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해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힘을 쏟는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5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대표이사 직에서 사임하고 전문경영인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 아래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등을 새로 출범했다. ESG위원회와 기존 경영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위원회는 100% 사외이사로 구성해 각 ESG경영에 부합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갖췄다.
금호석유화학은 "국제연합(UN) 아래 글로벌 이니셔티브(UNGC) 가입에 따라 매년 지속가능경영성과를 이행보고서를 통해 대외적으로 공유하겠다"며 "최근 현금배당,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의 방식으로 주주들의 권익 향상에서 나서고 있으며 향후에도 주주환원정책을 준수해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