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우려 확산에 급락한 점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7일 오전 10시5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41포인트(0.06%) 내린 2391.75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
7일 오전 10시5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41포인트(0.06%) 내린 2391.7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7.29포인트(0.30%) 밀린 2385.87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하락폭을 줄였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홀로 113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858억 원, 기관투자자는 202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한 점이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44%), 나스닥지수(-2.00%)가 모두 내렸다. 뉴욕증시는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한진칼우선주(24.52%), 까뮤이앤씨(11.54%) 등 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0%), SK하이닉스(-1.98%) 주가가 내리고 있고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차 주가에는 변동이 없다.
LG에너지솔루션(0.18%), 삼성SDI(0.57%), 네이버(1.08%), 기아(0.31%), 카카오(0.36%) 주가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4포인트(0.17%) 내린 718.2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3.81포인트(0.53%) 낮은 715.63에 시작한 뒤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173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123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36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컬러레이(29.75%) 주가가 급등해 상한가에 이르렀다. 서플러스글로벌(25.82%), 선진뷰티사이언스(18.73%), 위니아(17.66%) 등도 주가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86%), 셀트리온헬스케어(0.63%), 엘앤에프(2.11%), HLB(0.94%), 에코프로(0.32%), 천보(1.24%) 주가가 오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0.12%), 펄어비스(-0.34%), 리노공업(-4.65%), 셀트리온제약(-0.31%) 주가가 내리고 있고 JYP Ent 주가에는 변동이 없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