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눅눅해지는 종이 빨대 그만,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빨대 나와

박소망 기자 hope@businesspost.co.kr 2022-12-06 16:4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눅눅해지는 종이 빨대 그만,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빨대 나와
▲  100% 생분해 되면서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친환경 종이 빨대가 출시됐다. 사진은 연구를 주도한 오동엽 박사(왼쪽)와 곽호정 박사(오른쪽)가 빨대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한국화학연구원>
[비즈니스포스트] 100% 생분해 되면서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친환경 종이 빨대가 출시됐다. 

한국화학연구원(KRICT)은 대량 생산이 쉽고 내구성이 강한 친환경 종이 빨대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 유통된 종이 빨대는 플라스틱 코팅이 되지 않은 부분에 음료가 닿으면 빨대 표면이 금방 축축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종이 빨대는 코팅 물질이 균일하게 붙어 오랜 시간 동안 형체를 유지할 수 있다. 

실제로 연구진이 기존 종이 빨대와 새로운 종이 빨대를 찬물에 각각 1분 동안 담갔다 꺼낸 결과, 기존 종이 빨대는 심하게 구부러졌으나 새로 개발된 종이 빨대는 모양이 유지됐다. 

새로 개발된 종이 빨대는 해양에서 분해가 잘 된다는 장점도 있다. 일반적으로 바다에선 종이나 플라스틱 분해 속도가 토양에서보다 느리다.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고 염도가 높아 미생물 증식이 어렵기 때문이다.

실험결과 바닷물에 넣어놓은 기존 종이 빨대는 120일 동안 전혀 분해되지 않았다. 반면 연구팀이 개발한 빨대는 60일 동안 무게가 절반 이상 감소했고 120일 후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연구책임자인 오동엽 박사는 “사용하기 편한 일회용 플라스틱부터 다양한 친환경 소재로 차근차근 바꾼다면 미래 환경은 우리가 걱정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라며 “이번 기술은 플라스틱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작은 사례”라고 말했다. 박소망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사측과 교섭 중단, 지방노동위 판단 받겠다"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무현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파라다이스 정기 주주총회 개최, 최종환 임준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로 송경한 선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 출신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주 연속 하락, 동북권 서북권은 올라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임 포함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