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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국회 대표단 IRA 관련해 미국 방문, 전기차 관련주 주목"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2-06 09: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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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기차 관련 종목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6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국회 대표단이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며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전기차’를 꼽았다. 
 
하나증권 "국회 대표단 IRA 관련해 미국 방문, 전기차 관련주 주목"
▲ 6일 하나증권은 국회 대표단의 미국 방문을 이유로 들며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전기차’를 꼽았다. 사진은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5 생산라인. 

하나증권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IRA 관련해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 만큼 IRA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해 3600만 달러 규모의 법안을 처리하다 보면 조정이 필요한 결함(glitches)이 생긴다”고 말했다.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 합동으로 구성된 국회 대표단은 IRA에 관한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4일 미국으로 떠났으며 9일까지 워싱턴 D.C에서 머무른다.

이들은 미국 의회 상원 재무위원회,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 주요 의원과 만나 IRA의 차별적 전기차 보조금 문제에 관한 우려를 전달하고 차별성 해소를 위한 법 개정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국가 보조금 제도를 개편해 IRA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점은 IRA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패권을 확보하기 위한 분쟁에 조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U 집행위원회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4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헤 유럽대학 연설에서 “미국의 IRA는 우리가 국가보조금 제도를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재고하게 한다”며 “IRA에 대항하기 위해 국가보조금 제도를 개편하고 녹색기술로 전환을 위한 추가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재고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기차 관련주로는 현대차, 기아, HL만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한온시스템,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이 제시됐다.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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