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중동지역 사업을 놓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권 회장은 2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중동지역을 경험한 직원 10여 명과 도시락을 먹으며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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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중동사업 놓고 직원들과 '도시락 간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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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포스코 회장. |
권 회장은 직원들과 중동지역에서 사업을 펼칠 때 주의사항, 현지 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포스코 두바이사무소 근무, 이란 교환학생, 바레인 시멘트회사 근무 등 중동지역에서 생활해 본 경험을 토대로 현지상황을 전했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 중동 국가들과 업무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권 회장은 직원들에게 “중동지역에서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 현지문화에 대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동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회장은 2014년부터 직원들과 다양한 주제로 ‘도시락 간담회’를 열었다. 권 회장은 이를 통해 자녀를 셋 이상 둔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노점상, 독도알리미 등 이색적인 경력을 지닌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등 직원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