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 '로드 탁송' 확대, 완성차업계 화물연대 총파업에 '긴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11-28 16:5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완성차업계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아래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이 길어지면서 차량 출고에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완성차 및 부품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화물연대의 무기한 파업으로 ‘로드 탁송’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로드 탁송은 현대차와 기아 직원들이 직접 완성된 신차를 공장 밖으로 빼내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차 기아 '로드 탁송' 확대, 완성차업계 화물연대 총파업에 '긴장'
▲ 28일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총파업(사진)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할 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화물연대>

일반적으로 신차를 고객에게 배송할 때는 차량을 여러 대 실을 수 있는 카캐리어를 사용하지만 카캐리어 운전원들도 24일 0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화물연대의 전국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신차 출고에 차질이 생겼다.

만약 로드 탁송을 하지 않으면 신차가 공장에 쌓여 자칫 생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시 방편으로 로드 탁송을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로드 탁송을 진행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주행거리 보증을 기존보다 2천km 연장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국을 대상으로 로드 탁송을 진행하면서 주행거리가 늘어나서다.

다만 올해 6월 진행됐던 화물연대 파업 당시와는 달리 자동차 부품 조달과 관련한 차질은 아직까지 벌어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현대차는 화물연대의 6월 파업 당시 울산 공장으로 부품이 조달되지 않아 생산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완성차 회사인 현대차와 기아뿐 아니라 타이어 업계도 화물연대 파업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금호타이어 등 타이어업계들은 각 물류센터에 적정재고 이상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까지 실제 재고 적체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의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장기화된다면 생산된 물량이 이동되지 못해 재고 적체 등으로 문제가 커질 수 있어서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파업이 이미 예고돼 있어 미리 재고를 비축하고 물량 이동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뒀다”면서도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완성차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