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통령실이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7일 오후 브리핑에서 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지와 관련해 “다양한 검토가 실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화물연대 총파업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부대변인은 “업무개시명령 발동의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산업계 피해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부대변인은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건설 현장이 직접 타격을 입고 있다”며 “이번 주 초부터 건설업 등 여러 산업 부문에서 피해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민 경제에 직접적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