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 첫 삽 떴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착공식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2-11-25 16:5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가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5일(현지시각) 베트남에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 첫 삽 떴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착공식
▲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가 첫 삽을 떴다. 사진은 흥옌성 산업단지 단계별 계획. <국토교통부>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을 위한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다. 공사 진행은 국내 기업들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과 베트남기업 TDH 에코랜드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 맡는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 대사와 쩐 꾸억 반(Tran Quoc Van) 베트남 흥옌성장 등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산업단지는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위치해 있다. 규모는 143만1000㎡로 2024년 9월까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된다.

국토부는 60개가 넘는 한국 업체가 이 산업단지에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초기부터 행정·금융·세무에 이르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6일 TDH 에코랜드와 흥옌성 산업단지 2단계 예비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설계·시공·운영 모두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한국형 모델로 만들어진 산업단지”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양국 사이에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