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200만 원대 유지, 두나무 "투자자 보호 위해 위믹스 상장폐지"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11-25 16:4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디지털자산 거래협의체(닥사, DAXA)가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 결정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2200만 원대 유지, 두나무 "투자자 보호 위해 위믹스 상장폐지"
▲ 25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거래협의체가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한 이유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5일 오후 4시1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75% 내린 225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64% 내린 162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71% 하락한 40만6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도지코인(-1.06%), 에이다(-2.64%), 폴리곤(-5.47%), 폴카닷(-3.90%), 다이(-0.22%), 솔라나(-2.66%)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8.0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미국 중앙은행이 0.75%포인트라는 공격적 금리 인상 정책에서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에 가상화폐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며 “그러나 많은 가상화폐 분석가들은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파산 사태에 관한 규제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향후 가상화폐 시세의 약세를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위믹스를 만든 국내 게임회사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이사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장 대표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위메이드의 잘못을 알려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며 이는 업비트의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업비트 측은 이런 주장을 반박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위믹스 상장폐지는) 업비트의 단독 결정이 아닌 디지털자산 거래협의체 회원들이 모여 소명자료를 분석한 뒤 종합적으로 내린 결론이다”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를 대표하는 4대 거래소(빗썸, 코인원, 업비트, 코빗)가 모여 깊이 있게 논의했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다”고 말했다. 

앞서 24일 디지털자산 거래협의체는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을 이유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내란 혐의' 윤석열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구속 상태 유지
홈플러스, 서울 신내점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 대출금 515억 조기상환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 월 기본급 13만3천 원 인상
신한은행 홈페이지·앱 전산장애로 1시간20분 먹통, "내부 프로그램 문제"
삼성물산, 1조4630억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마감공사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영국 총괄 CEO에 허드슨 한화디펜스호주 대표 임명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김건희 특검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류긍선 소환, 김범수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기재부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현대차 대표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 협력하면 한계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